코로나소상공인대출 '이태원 프리덤을 외치던 홍석천'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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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프리덤을 외치던 홍석천' 어디로 갔는가?

by MC THE HWANG 2021. 11. 12.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이태원 역시 확진자들이 속출하면서 줄폐업을 맞이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태원의 큰손이라 불리던 홍석천 역시 건물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결국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눈물이 비처럼 내린다는 멘트와 함께 폐업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홍석천의 폐업 소식을 마치 자기 일처럼 아파하며 위로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공감, 따뜻한 응원을 아낌없이 받은 홍석천. 오늘은 홍석천이 지난 18년 간 어떻게 이태원의 터줏대감이 되었는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홍석천이 이태원에 가게를 열게 된 것은 궁여지책으로 먹고 살 길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990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쁘아송'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은 홍석천은 돌연 커밍아웃을 선언합니다. 그 후 3년 동안 방송계에 발을 들이지 못했고 사람들의 비난을 맨몸으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때 홍석천은 생계를 위해 식당을 열었는데, 그는 가게의 포인트와 컨셉을 '소통'으로 삼고 남들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기보다는 인정받기 위해 최대한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습니다. 

 

 

 

 

 


 

맛 또한 그의 성공에 큰 발판이 되어 주었는데요, 타고난 미식감각과 인테리어적 아이디어, 그리고 컨셉과 예능감을 겸비한 홍석천은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큰 만족을 주었고 덕분에 한때는 이태원 경리단 길에 식당 7개 이상을 운영할 정도로 큰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태원의 임대료 상승, 건강 악화, 거기다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때문에 홍석천은 2020년 8월, 어렵게 이어오던 식당을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동료 상인들과 손님들은 홍석천의 가게 앞에 '누가 뭐래도 당신은 이태원의 전설입니다. 좋은 시절에 다시 만납시다.'라는 현수막을 붙여주며 그를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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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이태원에 홍석천 로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큰손이었습니다. 홍석천은 가게 컨셉을 누구나 와서 '내 공간'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했고, 솜씨 좋은 쉐프를 모셔와 최고급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퀄리티를 너무 높이는 바람에 오히려 영업에 적자가 생겨서 자신은 밤마다 나이트클럽 DJ 알바를 해서 직원들의 월급을 챙겨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석천은 가게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음식 사업에서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적자에 허덕이며 또 오픈한 가게가 마이타이라는 태국음식점이었는데, 그 가게가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덕분에 홍석천은 월 2억 이상의 수입을 내는 대박 맛집의 사장으로 등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국 음식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홍석천은 또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열었고, 첫 번째 오픈한 레스토랑이 적자에 허덕였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로 도전한 덕분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외식 사업계의 큰 손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이태원에서 수많은 감염자를 내는 바람에 이태원 상권이 직격탄을 받았고 결국 홍석천 역시 버티지 못하고 백기투항하고 만 것입니다.

 

 

 

 


 

 

 

 

현재 홍석천은 라이브커머스에 도전 중입니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쉐프의 이미지를 보여 준 홍석천은 자신의 미각과 사업 아이템을 보는 눈을 백분 황용하여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송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홍석천이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상품은 주로 우리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들인데,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간 덕분인지 방송은 론칭 이후 매달 20% 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매우 5천 명이 넘는 고정 시청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타임에 9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접속하는 신기록까지 보유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대세가 된 요즘 홈쇼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라이브커머스의 상품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 것이라는 희망적 대세론이 유행하고고 있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이었고, 2023년에는 8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 홍석천의 또 다른 신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폐업의 아픔을 딛고 전 국민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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